썬크림,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?
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쓰면서도, SPF와 PA 지수의 의미를 잘 모르거나, 하루에 한 번만 바르면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. 하지만 제대로 된 사용법과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노화 방지와 건강 유지에 핵심입니다.
이 글에서는 썬크림 지수(SPF, PA), 바르는 주기, 피부 타입별 추천 제품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1. SPF, PA 지수의 정확한 의미
- SPF (Sun Protection Factor)
자외선 B(UVB)를 차단하는 수치입니다.
숫자가 높을수록 차단력이 강하며, SPF 50은 약 98%의 UVB를 차단합니다. - PA (Protection Grade of UVA)
자외선 A(UVA)를 차단하는 정도를 +로 표현합니다.
일반적으로 PA+++ 이상이면 충분한 UVA 차단력을 가집니다.
🔹 일상용: SPF 30 / PA++
🔹 야외 활동용: SPF 50 / PA+++ 이상
2. 썬크림, 하루에 몇 번 바르는 게 좋을까?
한 번만 바르고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될까요? 아닙니다. 자외선 차단 효과는 2~3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떨어집니다.
- 기본 사용법: 2~3시간마다 재도포
- 야외활동 시: 물놀이 후 즉시 덧바르기
- 화장 후에는?
메이크업 위에 바르기 어렵다면 미스트형이나 쿠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합니다.
👉 올바른 사용 주기를 지키는 것이 기미, 잡티, 광노화 예방의 핵심입니다.
3. 피부 타입별 썬크림 추천
피부 타입에 따라 썬크림도 달라야 합니다. 아래에서 본인에게 맞는 타입을 찾아보세요.
지성 피부 | 젤/에센스 타입, 무기자차 | 징크옥사이드, 녹차 추출물 | 끈적임 없이 산뜻 |
건성 피부 | 크림 타입, 유기자차 | 히알루론산, 세라마이드 | 보습 강화 |
민감성 피부 | 무기자차, 무향/무알코올 | 티타늄디옥사이드, 알로에베라 | 자극 최소화 |
복합성 피부 | 로션 타입, 혼합자차 | 판테놀, 나이아신아마이드 | 유수분 균형 조절 |
🧴 무기자차는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자극이 적고,
🧪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분해하는 방식으로 발림성이 좋습니다.
4. 썬크림 고를 때 이것만은 꼭!
- 백탁 현상: 메이크업 전에 하얗게 뜨지 않는 제품인지 확인
- 논코메도제닉 테스트: 트러블 유발 성분 없는지 체크
- SPF 너무 높다고 좋은 건 아님: 일상 생활엔 SPF 30~50이면 충분
- 환경 고려: 산호초 보호 위해 옥시벤존, 옥티녹세이트 없는 제품 추천
5. 사계절 매일 썬크림, 선택 아닌 필수
흐린 날, 비 오는 날도 자외선은 존재합니다.
특히 UVA는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피부 깊숙이 침투하므로, 실내에서도 썬크림은 필요합니다.
🔸 365일, 매일 아침 썬크림 습관화
🔸 외출 전 20분 전 미리 바르기
🔸 운동/야외활동 전엔 방수 제품 사용
결론
자외선은 노화의 주범입니다.
하지만 썬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면,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색소 침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✔️ 오늘부터라도, 내 피부에 맞는 썬크림을 찾아 제대로 바르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.
피부는 기억합니다. 오늘 바른 썬크림이 5년 후 피부를 결정짓습니다.